2023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미니밴과 픽업트럭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HLDI) 란?
1959년 3개의 독립된 보험 그룹들에 의해 고속도로 안전을 수반하는 기타 학술 및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이다.
차량의 평가 뿐 아니라 차량의 구조적 무결성 및 안전 시스템의 효율성을 포함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통 조건의 전반적인 안전 평가를 진행하는 곳이다.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iihs.org/
지난 시간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세단 그리고 SUV 모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다.
지난 글 링크1 : 2023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세단은?
지난 글 링크2 : 2023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SUV는?
이번시간에는 가장 안전한 미니밴과 픽업트럭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전후로 레저 붐이 일어나면서 미니밴과 픽업트럭이 예전보다는 많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은 큰 땅덩이로 인한 이동의 문제와 가족간의 활동이 우리보다는 더 많은 것 같아 해당 시장이 발달했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더 많은 선택지가 있었으면 하는 차량 구분이 바로 미니밴과 픽업트럭이다.
물론 미국과 우리나라와 판매차종의 큰차이는 있지만, 겹치는 차량들도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 드리게 되었다.
2023년 평가항목
1. Crashworthiness (내충격성)
– Small overlap front: driver-side (스몰 오버랩 프론트: 운전석 측)
– Small overlap front: passenger-side (스몰 오버랩 프론트: 조수석 측)
– Moderate overlap front: original test (중간 오버랩 전면: 원래 테스트)
– Side: original test (측면: 기존 테스트)
– Side: updated test (측면: 업데이트된 테스트)
– Roof strength (지붕강도)
– Head restraints & seats (헤드레스트 & 시트)
※Small Overlap Test :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테스트로,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 운전석 앞부분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시험.
도입전에는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와 시트 등 4가지 시험만 실시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의 25%가량이 국소부위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된 테스트
2. Crash avoidance & mitigation(충돌방지 및 완화)
– Headlights (헤드라이트)
– Front crash prevention: vehicle-to-vehicle-Standard system (전방 충돌 방지: 차량 대 차량-표준 시스템)
– Front crash prevention: vehicle-to-pedestrian (day)-Standard system (전방 충돌 방지: 차량 대 보행자(주간)-표준 시스템)
– Front crash prevention: vehicle-to-pedestrian (night)-Standard system (전방 충돌 방지: 차량 대 보행자(야간)-표준 시스템)
3. Seat belts & child restraints (안전벨트 및 어린이용 안전장치)
– Seat belt reminders (안전 벨트 알림)
– LATCH ease of use (LATCH 사용 편의성)
4. Other available safety features (기타 사용 가능한 안전 기능)
– Standard daytime running lights (표준 주간 주행등)
– Standard blind spot detection (표준 사각지대 탐지)
– Standard lane departure warning (표준 차선 이탈 경고)
– Standard lane departure prevention (표준차선이탈방지)
미니밴 그리고 대형 픽업부문 결과 Best
미국 미니밴 시장의 베스트 셀링 모델 2개가 나란히 Top Safety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모델은 바로 혼다 오디세이와 도요타 시에나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에도 두 모델 다 수입되고 있으나 가격 시작이 무려 7천만원대부터라 가격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나라에는 기아 카니발이라는 걸출한 대안이 있어 미니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물론 현대 스타리아도 있지만 MPV 스타일의 카니발과 디자인 선호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픽업 트럭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사실 픽업트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큰 땅덩이로 인해 마트에 들려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직접 집이나 차를 유지보수 할 때 쓰는 용품을 구매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 차량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차종이다. 그래서 해당 시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편인데 이번에 선정된 안전한 차는 도요타의 툰드라와 리비안의 R1T가 선정되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픽업트럭 모델은 크게 4개 차종을 들 수 있다.
첫번째는,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모델이다. 과거 무쏘 스포츠 부터 액티언,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현재 렉스턴 스포츠가 판매중이다. 특히 화물차량의 저렴한 세금과 엔트리 모델의 착한 가격과 다양한 선택 옵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두번째는, 쉐보레의 콜로라도 모델이다. 이제는 정식 수입차로 등록된 모델로 쉐보레 특유의 수려한 디자인과 미국 감성 그리고 포드 레인저 보다는 착한 시작가로 사랑을 많이 받은 차량이다.
세번째는, Ford 의 레인저 모델이다. 미국 정통 픽업의 역사가 깊은 모델로 국내에는 와일드 트랙과 랩터 모델이 수입되고 있고 시작가 6천만원대에서 8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이다.
네번째는, Jeep의 글래디에이터이다. 가장 나중에 수입된 모델로 지프의 감성과 픽업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물론 가격대는 높은 편으로 8천만원에 근접하는 차량이다.
위에 언급드린 모델 외에는 국내에 정식수입되는 모델은 없지만, 앞으로 많은 브랜드의 픽업트럭이 진출해 주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