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에 영향을 주는 2가지 중요한 요소, 두번째 타이어

지난시간에 승차감에 대해서 언급드릴 때 가장 먼저 언급 드렸던 내용이 바로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에 대한 글을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린다.
서스펜션에 대한 글 : https://pubwilly.com/?p=1014
어쩌면 사람에게 신발이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좋은 신발은 편안한 착화감과 더불어 오래 걷거나 달려도 몸이 상대적으로 덜 피곤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타이어도 그 용도와 쓰임새에 따라 알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 데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승차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 전체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시간에는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승차감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인 타이어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한다.
1. 타이어
1) 타이어의 정의
모두들 잘 아는 타이어는 자동차 바퀴를 둘러싸는 둥근 고무재질의 부품을 이야기 한다.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타이어는 도로와 자동차가 맞닿는 유일한 부품이다.
특히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60% 이상이 타이어 관련 사고일 만큼 중요한 부품으로, 타이어의 공기압 차이만으로도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부품이다.
2) 타이어의 역할
타이어는 노면의 바닥과 접지하여 차량의 코너링과 제동성능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차량의 승차감 및 안정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타이어의 접지력 (타이어 그립)은 코너링 뿐만 아니라 제동성능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보통 제동력이 모자라다고 느끼는 오너들은 브레이크 튜닝을 먼저 고려하나, 실제로 브레이킹에 가장 중요한것은 타이어의 그립이다
3) 타이어의 종류
타이어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입구분과 용도에 따른 구분을 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주입 방식에 따른 구분
① 튜브 타이어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기본 타이어 방식. 노면과 닿는 외피 부분인 ‘트레드’와 내부의 공기 주머니인 ‘튜브’로 나뉘어진 형태이며, 특히 과거 고무의 품질과 도로 포장이 별로 좋지 못하던 시절에 자주 활용되었다.
특히 과거 고무의 품질이 좋지 않고 도로 포장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상대적인 내구성과 유지보수성이 좋아서 활용이 많이 되었다.
특히 타이어에 뾰족한 물질이 박히거나 펑크가 나도 튜브만 손상될 뿐 트레드는 그대로 써도 되기 때문에 튜브만 교체에서 지속 활용이 가능하고 , 반대도 가능하여 재사용성이 좋은 편이다.
단점은 타이어 교환방법이 복잡하고 고속주행에는 위험한 측면이 있다. 특히 타이어가 펑크로 인해 공기가 한번에 빠져나가면 대형사고가 날 가능성이 큰 타이어이다.
지금은 승용차에서는 사라지는 추세이고, 자전거에서 주로 활용한다.
② 튜브리스 타이어
말 그대로 튜브가 없는 바깥의 트레드로만 이루진 타이어로 고무의 품질의 개선과 도로포장 기술의 발전으로 활용되는 타이어로 현재 자동차 타이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기능상에는 여러 이점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다. 트레드가 곧 튜브이기 때문에 제조 공정이 비싸서 비용도 튜브 타이어에 비해 많이 비싼편으로, 특히 타이어 펑크 시에는 재사용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유지비용이 높은 편이다.
(2) 용도에 따른 구분
큰 구분으로는 경주자동차용, 승용차용, 오프로드용 타이어로 구분할 수 있다.
① 경주용 타이어
주로 서킷 주행에서 많이 활용하는 타이어로 겉 표면의 스레드가 맨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맑은 날씨에서 레이싱할 때 노면과의 접지력을 극대화 한 모델로 우천 시나 강설시에는 다른 용도의 타이어를 활용한다.
② 승용차용 타이어
승용차용 타이어는 외부환경의 온도(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와 성향(퍼포먼스, 투어링/컴포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 여름용 타이어는 주로 고급차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타이어들은 눈길, 빙판길 등 혹한기 성능을 고려하지 않고 마른 노면과 여름철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에 집중한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 사계절용 타이어는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타이어라고 보면 된다. 여름용 타이어에 비해 조향감과 핸들링이 나쁜 편이지만 눈과 진흙에 대응하기 위해 타협점을 찾은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 겨울용 타이어는 윈터 타이어라고 부르기도 하고 추운날씨와 강설과 빙판에서도 최대한 그립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타이어이다.
– 퍼포먼스 타이어는 고성능 승용차를 위해 설계된 타이어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 도로에서 고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에 기본 장착된 타이어를 말하고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S, 피렐리 P 제로 (PZ4), 콘티넨탈 스포츠콘택 같은 종류들이 대표적이다.
– 투어링/컴포트 타이어는 장거리 주행이나 도심 일반 주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타이어로 적당한 가격대와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③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과거의 SUV들은 오프로드를 즐기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었지만, 최근의 SUV들은 대부분 도심형으로 출시됨에 따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많이 활용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오프로드를 즐기는 매니아 층이나 SUV 특유의 터프함을 즐기는 층에서는 여전히 소비되는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 A/T (All-Terrain) 타이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적당한 포장도로 성능과 적당한 험로 성능을 겸비한 다목적 타이어를 의미한다. 로우 기어가 있는 SUV/픽업트럭의 순정 출고용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도로용 타이어보다는 오프로드 성능이 나은 것은 맞지만 MT타이어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승용 타이어보다 디자인이 오프로드 차랑에 어울리고 수명이 길고 사계절 내내 무난한 성능을 보여 오프로드 주행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SUV나 픽업트럭의 교체용 타이어로 AT타이어가 자주 선택되는 편이다.
– M/T (Mud-Terrain) 타이어
이름에서 확인이 가능하듯이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지칭한다. 일명 깍두기 타이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타이어 트레드의 깊은 깊이와 띄엄띄엄 놓인 덩어리 (청크) 들이 특징으로 Mud Terrain 이라는 말 그대로 진흙을 타이어에서 뱉어내도록 설계되어 모든 험한 오프로드 상황에 적절하도록 설계되어 나온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패턴 때문에 노면소음이 크고 거기에 더해 오프로드에서의 접지력을 위해 덜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 사용하기에 수명이 짧고, 타이어가 무거운 편이며, 파손에 대비하여 사이드 월(타이어 벽)도 두껍기 때문에 승차감과 연비도 다른 타이어에 비해서 떨어진다.
그래서 폼으로 달았다가 일반적인 타이어와 다른 느낌 때문에 다시 교체하는 사람들도 있고, 오프로드 차량에 순정으로 달려 나오더라도 교체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5) 결론 및 요약
다양한 타이어가 있지만 본인이 있는 곳의 날씨와 차량 용도 그리고 예산에 맞춰서 선택한다면, 차량의 성능을 100%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지금 타시는 차량의 승차감이 불편하시다면, 타이어를 먼저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6) 타이어업체 홈페이지
– 한국타이어 : https://www.hankooktire.com
– 금호타이어 : https://www.kumhotire.com
– 넥센타이어 : https://www.nexentire.com
– 미쉐린타이어 : https://www.michelin.co.kr
– 콘티넨탈타이어 : https://www.continental-tires.com